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은 27일 "의료원이 매년 작성하는 응급의료현황통계가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의료원은 지난 9월 통계청으로부터 통계작성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응급의료현황통계는 2002년 첫 작성된 이후 매년 시도 및 소방방재청, 국방부, 국가응급환자진료정보망(NEDIS)에서 수집된 자료를 기반으로 '응급의료 통계연보'로 발간하고 있다.
2013년 작성되는 응급의료 주요통계는 응급의료의 자원과 이용현황 및 이용행태 등이 정리된다.
응급환자 이용현황은 응급실 내원수단 현황, 발병 후 응급실 도착 소요시간 현황, 응급실 재실시간 현황, 응급진료 결과 현황이며, 급성 심근경색, 뇌졸중, 중증외상 등 주요 응급질환자 수 현황과 3대 응급질환 등이다.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응급의학 전문의)은 "신뢰성 있는 응급의료 관련 통계를 지속적으로 산출하는 노력을 통해 통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응급의료체계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