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소화기센터가 토요일 진료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강북삼성병원은 이달부터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교수급 의료진이 토요일까지 진료, 검사, 치료를 맡을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직장인을 비롯해 평일 진료가 어려운 환자들이 토요일에도 수준 높은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됐다.
또한 지난해 3월부터는 대장용종을 발견 당일 제거하여 치료하는 대장폴립클리닉을 개설해 환자를 비롯 1,2차 의료기관과 건진기관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대장폴립클리닉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용종이 발견된 환자를 바로 의뢰할 경우 장 정결제를 두 번 복용하지 않고 용종을 모두 제거할 수 있도록 당일 치료시스템을 갖췄다.
의뢰를 하는 병원은 대장폴립클리닉에 용종의 위치, 모양, 크기, 영상을 진료의뢰서와 함께 대장폴립클리닉으로 보내면 된다.
강북삼성병원은 이밖에도 우수내시경실 운영, 높은 암 조기 발견율 등 최근 소화기내과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소화기내과 손정일 주임교수는 "위암, 대장암 등 소화기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믿을 수 있는 진료로 환자의 행복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