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슈펙트,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150명 앞에서...

임상 2상 연구결과 공유…기존약보다 우수성 강조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3-01-15 09:17:51
이탈리아 밀라노비코카대 카를로 교수가 글리벡 부작용과 이에 따른 2세대 TKI의 필요성에 대해서 연좌 발표를 하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최근 국산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 신약 '슈펙트(라도티닙)' 발매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슈펙트'는 일양약품이 개발한 약으로 국내 판매는 대웅제약이 맡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혈액종양내과 전문의와 연구진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12월 미국혈액학회(ASH 2012)에서 발표된 '이매티닙(상품명 글리벡)' 치료에 실패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대상 '슈펙트' 임상 2상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서울성모병원 김동욱 교수와 전북대병원 곽재용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았고 이탈리아 밀라노비코카대 카를로 교수는 '글리벡 부작용과 이에 따른 2세대 TKI의 필요성'을, 동아대병원 김성현 교수는 '슈펙트 2상 임상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여기서 '슈펙트'는 기존 치료제에 비해 주요 세포유전학적 반응률이 더 짧은 시간 안에 높았고, 안전성 역시 우수했다고 소개됐다.

특히 '슈펙트'는 약효는 지속되면서 이상반응은 조절 가능할 정도로 심하지 않았고, 대부분의 이상반응은 일시적이거나 용량 감량 및 일시적 복용중단으로 잘 조절됐다고 발표됐다.

또한 현재 처방되는 백혈병약 중 가장 저렴하며 비슷한 계열의 '타시그나', '스트라이셀'보다 약값이 저렴해 환자 부담 경감 및 국가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슈펙트'는 2상 임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을 비롯한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20개 대형병원에서 다국가 임상 3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