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대표이사 배병우)가 지난달 31일 막을 내린 '두바이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13)에서 약 300만 달러(33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인포피아는 10곳 이상의 GCC(걸프협력회의) 국가 바이어를 신규 개척하는 한편 현장진단기기 및 신제품 혈당측정기에 대한 높은 수요를 통해 약 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상반기에 제품을 공급을 예정이다.
특히 인포피아는 현장진단(POCT) 주력제품들과 함께 GDH혈당측정기, 아이폰 연동 혈당측정기 등 신제품을 대거 전시해 방문객 및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전시회 기간 중 중동ㆍ아프리카지역 주요 바이어 약 30곳을 초청한 독자 세미나를 통해 올해 영업ㆍ마케팅 전략을 공유하고, 최근 시장동향을 분석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포피아 고만석 사장은 "UAE,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의료기기시장은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고, 의료기술 및 시설 인프라가 부족해 해외진료 수요가 큰 만큼 성장성 또한 매우 큰 시장"이라며 "바이어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영업 전략을 세워 중동ㆍ아프리카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