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후기 인턴 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등 16개 수련병원이 오는 21일부터 추가모집에 들어간다.
대한병원협회는 20일 최근 2013년도 인턴 추가모집 공고를 통해 해당 수련병원과 모집 정원을 발표했다.
이번 추가모집에서는 서울의료원 등 16개 수련병원이 총 51명의 인턴을 모집한다.
울산의 동강병원이 10명으로 가장 많은 정원을 내걸었고 부산의 대동병원이 7명, 부산보훈병원, 전라북도 군산의료원 등이 각각 5명씩을 뽑는다.
원서접수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의사국가고시 전환성적으로 갈음하고 26일 면접과 실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합격자 발표는 27일로 각 수련병원이 개별적으로 합격자를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모집은 비군보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전·후기 합격자는 지원할 수 없다. 중복 지원 또한 제한된다.
다만 전·후기 모집에 합격했다 하더라도 추가모집 신청기간 마감일까지 병원신임평가센터에 합격 포기공문을 보낼 경우 예외적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만약 수련중인 전공의가 지원할 경우는 해당 수련병원에 전공의 사직 공문을 내고 이를 병원신임평가센터로 접수한 경우에만 한해 지원이 인정된다.
한편, 의사국시 전환성적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모집 세부요강은 수련병원 홈페이지와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평가센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