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희석이 필요없는 '싸이젠 리퀴드 12mg'가 출시된다. 올 1월부터 쓰이고 있는 6mg에 이은 것이다. 기존 '싸이젠'은 희석이 필요했다.
한국 머크(대표이사 유르겐 쾨닉) 전문의약사업부 머크 세로노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싸이젠'은 현재 전세계 60여개국에서 널리 사용 중인 FDA 승인 성장호르몬제로, 포유류 세포 기원으로 항체 생성율이 가장 낮아 장기 치료시 효과적이다.
한편, 머크 세로노는 지난 22일 '이지포드™' 국내 발매 5주년을 기념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지포드™'는 성장호르몬제 '싸이젠'의 세계 최초 전자식 의료기기다.
행사에는 소아내분비학회 전문의 60여 명이 참석했고,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장 유한욱 교수를 좌장으로 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호성 교수와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교 병원 존 A. 반더뮬렌 교수가 주제 발표에 나섰다.
존 A. 반더뮬렌 교수는 '치료순응도와 치료결과'라는 주제로 성장호르몬 투여 시 치료순응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성장호르몬 투여 환자들의 치료순응도 개선 방안들을 제시하며 '이지포드™'의 우수성도 언급했다.
'이지포드™'는 싸이젠 투여환자 중 80% 가량이 사용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