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기산업의 대축제 '제29회 국제의료기기ㆍ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3)가 내달 21일부터 24일가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전관에서 개최된다.
KIMES 2013 주최사인 한국이앤엑스는 지난 2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전시회 참가규모와 관람객 및 수출상담 예상액을 발표했다.
한국이앤엑스에 따르면, KIMES 2013에는 국내 의료기기업체 467개사를 비롯해 미국(106개사), 중국(89개사), 독일(79개사), 대만(59개사), 일본(57개사), 이탈리아(25개사), 스위스(18개사) 등 전 세계 37개국 1015개사가 참가해 첨단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약 3만점을 전시 소개한다.
특히 전시회 주최 측은 전시기간 중 내국인 6만 명과 70개국 25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1조5000억원의 내수상담과 4억9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전시회에서는 ▲의료기기 정책 및 실무세미나 ▲의료산업 및 의학술 세미나 ▲Global Trade Conference를 비롯해 방사선사 국제학술대회, 서울시 물리치료사회 학술대회,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학술대회 등 총 110회에 달하는 관련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EU Gateway 프로그램인 유럽연합 헬스케어 의료기술 우수기업 초청전시회와 연계해 기술설명회 및 기술정보교류도 이뤄진다.
한편, 전시회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내달 17일(일)까지 KIMES 홈페이지(www.kimes.kr)에서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