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성 전 순천향대 의무부총장이 동은학원 이사장에 선임됐다.
학교법인 동은학원은 최근 법인이사회를 열고 김 전 의무부총장을 신임 이사장에 선임했다. 취임일은 3월 1일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가톨릭의대 1회 졸업생으로 이후 강남성모병원장,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무원장을 역임했다.
정년퇴임 후에는 학교법인 동은학원으로 자리를 옮겨 순천향대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순천향 부천병원장 등을 지냈다.
대외적으로는 전국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장, 병원협회 부회장, 간학회장, 아시아태평양지역 간장학회 사무총장, 내과학회 이사장, 소화기학회장, 내과학회장, 세계보건기구 간염협동연구 한국소장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7년에는 로마 교황청 성 그레고리오 대교황 기사 훈장을 수훈했으며 1999년에는 대통령표창도 받았다.
한편, 학교법인 동은학원은 충남 아산시에 있는 순천향대를 비롯해 순천향 서울병원, 부천병원, 천안병원, 구미병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