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전국 요양병원 93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적정성평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울산지역에서는 소망요양병원(병원장 손덕현)이 2년 연속 최고점수를 받았다.
4일 심평원에 따르면 요양병원 시설과 의료서비스 부문 등을 평가한 결과 112곳이 1등급을 받았다.
이 중 울산지역은 소망요양병원, 상록수요양병원, 언양아하브요양병원, 울산광역시 시립노인병원, 보람요양병원 등 5곳이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주군 삼남면 소망요양병원은 92.2점으로 울산지역 33개 요양병원 중에서 2년 연속 최고점을 기록했다.
소망요양병원은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4무 2탈 운동(와상제로, 욕창제로, 낙상제로, 냄새제로, 탈 억제대, 탈 기저귀)을 실천하고 있다.
손덕현 원장은 "인간 존엄성을 실현해 노인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선진 노인 의료를 도입하기 위해 일본의 헤이세이병원, 아리요시병원, 후케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인적자원 교류와 의료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망요양병원은 오는 6월 4인실 위주로 차별화된 재활전문병동 205병상을 추가 오픈 할 예정이다.
손덕현 원장은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부회장으로 노인의료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