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장관 내정자가 배우자인 의사의 신상에 대한 질문에 발끈하고 나섰다.
진영 장관 내정자는 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병원을 가진 원장이 자동차도 안가지고 다니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밝혔다.
앞서 민주통합당 최동익 의원은 진영 장관 내정자의 의사 출신 배우자가 운영하는 소아과 의원의 세금 납부 문제와 더불어 자동차 소유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진영 장관 내정자는 "병원을 가진 원장이 자동차도 안가지고 다닌다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대부분) 의사는 자동차를 타고 다닌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내정자와 배우자가 변호사이고 의사니까 자동차를 타고 다니지, 일반 월급쟁이가 타고 다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