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초미숙아 치료에서 생존 한계를 극복한 최신지견을 발표한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진료센터(센터장 이석구)는 이달 30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초미숙아 생존한계 극복'을 주제로 '삼성 신생아 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박원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초미숙아 생존한계 극복방안을 시작으로 ▲초미숙아 외과적 수술과 예후(서정민 삼성서울병원 소아외과 교수) ▲초미숙아 망막병증 치료와 예후(김상진 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 등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미숙아 동맥관개존증, 만성폐질환(장윤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미숙아 뇌 영상검사 소견과 예후(김지혜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를 비롯해 초미숙아의 간호 패러다임의 변화(김은숙·이유나 간호사)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특히 일본의 미숙아 치료 대가인 도쿄여자대학 사토시 쿠스다(Satoshi Kusuda) 교수가 특별 연자로 초청돼 세계적인 미숙아 치료 흐름을 짚어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진료센터 이석구 센터장은 "우리나라는 초미숙아 치료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면서 "초미숙아들의 생존한계를 극복하고 이후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질적 방안들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의 연수평점은 5점이며, 사전등록은 오는 25일까지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http://www.samsunghospital.com)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전문의 3만원, 전공의, 간호사 등은 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