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병원간 연계 연구 구심점 찾겠다"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호연 교수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13-03-21 06:00:20
"가톨릭의료원에서 30년간 쌓은 연구 노하우를 통해 병원간 연계 연구의 구심점을 만들겠습니다."

최근 서울성모병원을 떠나 건국대병원에 새 둥지를 튼 김호연 교수(류마티스내과)는 자신이 이뤄야할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류마티스 분야에서 자신의 업적을 바탕으로 병원간 연구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서울성모병원과 건국대병원은 각자가 가진 장점들이 분명하다"며 "이러한 장점이 합쳐진다면 보다 우수한 연구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시너지를 발휘하는데 구심점이 되고 싶다"면서 "이미 많은 부분에서 그러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그가 생각하는 연구의 시너지는 무엇일까.

그는 서울성모병원의 우수한 인프라와 건국대병원의 열정적 의지를 규합하면서 생겨나는 시너지를 주목하고 있다.

김 교수는 "건대병원의 연구 인프라는 아직 부족한 수준이지만 이를 향상시키기 위한 의지는 상당하다"며 "3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전수한다면 공동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금도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하던 연구를 공동 연구로 전환해 논의하고 있다"며 "물론 병원은 다르지만 함께 갈 수 있는 길을 찾는데 힘이 되고 싶다"고 기대했다.

특히 그는 건국대병원의 가능성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자신이 집중해야 할 부분에 대해 분명한 지원이 뒷받침된다는 것이다.

김호연 교수는 "수십년간 류마티스와 면역학에 대한 연구에 매진한 만큼 건대병원에서도 내가 집중해야할 부분을 찾겠다"며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어떤 병원에서도 흉내낼 수 없는 건대병원만의 특성화를 이루는 것이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다학제접 접근을 통해 건대병원만의 색깔을 찾아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