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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떠나는 윤창겸…"너무 힘들어했다"

송형곤 대변인 울컥 "정말 열심히 협상했는데"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13-04-03 15:01:22
토요 가산 시간대 확대를 포함한 대정부 협상을 주도했던 의협 윤창겸 총무이사 겸 상근부회장 대우가 결국 의협을 떠난다.

의협 송형곤 대변인은 3일 "지난해 12월 의협이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복귀할 때부터 지난달까지 정말 열심히 하셨다"면서 "윤 부회장 스스로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자 그만 두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창겸 상근부회장 대우
윤창겸 부회장은 2일 페이스북에 '사직의 변'을 올려 토요 가산 확대안이 최근 건정심에서 통과되지 않은 것에 대해 책임지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피력한 바 있다.

그러자 노환규 회장을 포함한 의협 집행부가 만류했지만 본인의 의사가 워낙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부회장의 사표는 3일자로 수리된다.

윤 부회장이 물러나면 토요 가산 확대를 포함한 일차의료 진료환경 개선과 관련한 대정부 협상은 이상주 보험이사가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윤 부회장이 직접 협상에 나서지 않더라도 일정한 역할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송 대변인은 "세상사 인사가 만사"라면서 "협상이 잘 풀리지 않으니까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면서 울컥하며 의협 브리핑룸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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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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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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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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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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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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