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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방 성형ㆍ재건 혁신 가져올 것"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새 보형물 '멘토 CPG' 출시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3-04-09 06: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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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인체공학적 유방 보형물 신제품 '멘토 CPG'(Mentor CPG)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미시건주 Breast & Contouring 데니스 하몬드(Dr. Dennis Hammond) 센터장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6년간 미국에서 유방 재건술 및 유방 성형술ㆍ재수술을 받은 955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멘토 CPG 임상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데니스 하몬드 박사에 따르면, 멘토 CPG는 유방 보형물 파열율과 구형구축 발생률이 낮아 안전성이 뛰어났다.
멘토 CPG를 사용한 여성에게서 구형구축이 발생한 비율은 2.4%(N=572)에 불과했으며, 파열이 발생한 비율도 1.5%(N=191)로 낮게 나타난 것.
이 같은 수치는 다른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진 타사 제품 구형구축 발생률 4.6%(N=492)ㆍ파열 발생률 3%(N=225) 보다 낮아 그만큼 안전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멘토 CPG와 타사 제품 연구에 모두 참여한 연구자 데이터에 따르면, 타사 제품은 3.5년을 추적 조사한 결과 체내에서 유방 보형물이 돌아간 경우(rotation)가 전체(118명)의 1.7%였던 반면 멘토 CPG 제품을 4.3년간 조사한 결과 전체 117명 중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멘토 CPG를 사용해 수술 받은 환자의 97%가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며 향후 재수술을 하더라도 같은 제품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
더불어 시술한 의사 중 95%가 멘토 CPG를 사용한 후 환자 가슴 모양과 촉감에 모두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데니스 하몬드 박사는 "개인적인 견해로 멘토 CPG는 지금까지 사용해 본 유방 보형물 중 가장 안전한 제품"이라며 "특히 미용목적의 유방 확대는 물론 유방암으로 인한 유방 재건술에도 극대화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에 따르면, 멘토 CPG는 기존 라운드 타입 유방 보형물보다 응집력이 높은 제3세대 코히시브 겔(Cohesive Ⅲ)이 균일하게 결합돼 수술 후 가슴 모양을 잘 유지하고, 자연스러운 촉감과 실루엣을 제공한다.
또 이 제품은 각각 3가지 길이(Height)와 높이(Projection)로 출시돼 환자들의 유방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보형물 사이즈 적용도 가능하다.
이밖에 실텍스 텍스쳐(Siltex Texture) 공법으로 기존 라운드 타입 제품보다 제품 표면 돌기가 더 부각되도록 제작돼 보형물이 자리 잡은 위치에서 벗어나지 않고 안정적인 형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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