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간암, 전립선암, 대장암, 갑상선암 등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면역진단기기가 출시됐다.
10일 인포피아는 암 및 심근경색을 진단할 수 있는 첨단 진단기기 'SelexOn'를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면역진단기기는 급성심근경색 진단키트 6종과 간암, 전립선암, 대장암, 갑상선암 등 4종의 암을 빠른 시간 내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는 장비.
특히 서구화된 식생활과 고령인구 급증으로 암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채혈 후 10분 이내 신속하게 심근경색과 암을 측정할 수 있는 이번 면역진단기기 출시는 암에 대한 사전 진단과 치료 후 사후관리에 있어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인포피아는 동남아시아와 유럽시장을 주 타깃으로 판매에 나설 계획이며, 중국시장 진입을 목표로 올해 1분기부터 SFDA 인증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인포피아 고만석 사장은 "인포피아는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 급증에 대한 대응책으로 당뇨병, 고지혈증, 암과 같은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이미 구축했다"며 "관련 산업과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회사 매출과 수익 또한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