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집엽)은 오는 5월 3일(금) 오후 12시 30분, 병원 대강당에서 '2013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욕창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분당서울대병원 욕창 포럼은 척수손상 환자를 위한 욕창 예방 및 관리를 주제로 증가하고 있는 척수손상 환자에 대한 욕창 예방 및 치료와 이들에게 필요한 재활, 운동요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척수손상 환자들이 겪게 되는 우울증 및 인터넷 중독, 과도한 흡연에 대한 주제를 통해서 척수손상 환자들을 통합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지식을 나눌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척수손상 환자의 운동 및 감각기능 평가(국립재활원 척수손상재활과 황성일 과장) △척수손상 환자를 위한 욕창 예방 및 관리(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강지영 간호사) △척수손상 환자의 자율신경계 문제 및 관리(카톨릭대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재민 교수)에 대해 다룬다.
이어 △척수손상환자를 위한 욕창 예방 기구 개발 및 사례(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 류제청 실장) △척수 손상환자의 근력향상을 위한 운동치료(분당서울대병원 우성진 치료간호사) △척수 손상 환자에게 있어 올바른 식이요법(분당서울대병원 임아영 영양사) △욕창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금연 중요성 및 치료(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 △척수손상환자의 우울, 인터넷 중독 문제점 및 관리(분당서울대병원 정신의학과 박혜연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욕창자문위원단 허찬영 단장은 "척수손상 환자의 주된 연령층이 신체적 활동이 왕성한 20∼40대인만큼 사회적,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치유 및 재활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증가하고 있는 척수손상 환자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공유함으로써 욕창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