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수면장애환자가 38%로 조사돼 전세계 평균 27%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신화사 통신이 중국수면협회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현재까지 수면장애로 진단되는 질병은 총 80종류. 중국수면연구회에 따르면 불면증과 수면시무호흡증후군이 가장 많고 모두 심장, 뇌혈관장애로 이어질 위험요인이다.
통계상에서는 관상동맥성심질환으로 사망하는 중국인은 매년 100만명을 넘으며 이 가운데 30%가 심야~아침 6시 사이에 사망한다.
전문가들은 "현대인들은 건강한 수면에 관한 의식이 낮다. 청년층에는 수면장애 치료에 대해 오해하는 사람이 많고 의사도 환자의 수면장애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환자는 오랜기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