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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암 생존자 사망 원인 무엇보다 '심혈관질환'




메디칼트리뷴 기자
기사입력: 2013-04-19 09:49:56
진단과 치료의 발전으로 생존율이 높아지는 암환자. 암 생존자의 사망 원인은 암의 재발이나 전이보다는 심혈관질환(CVD) 사망의 증가로 지적되고 있다.

미국 웨이크포리스트대학 사회과학·건강정책학 캐트린 위버(Kathryn E. Weaver) 교수는 미국 암 생존자의 CVD 위험을 암 기왕력이 없는 일반인에 비해 암 생존자는 당뇨병, 고혈압 등의 소유 비율이 유의하게 높다고 Journal of Cancer Survivorship에 발표했다.

현재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80%를 넘고 있는 가운데 암환자 사망 원인은 암의 재발이나 전이 보다 CVD 때문이라는 보고가 자주 나오고 있다.

연령 표준화 사망률을 보면 암 생존자는 암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CVD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암 생존자의 CVD 위험 인자는 간과하기 쉽다"고 위버 교수는 지적한다.

이번 연구는 장기 암 생존자의 CVD 위험인자에 대해 같은 지역의 일반 주민과 비교했다.

대상자는 Follow-up Care Use in Survivors(FOCUS)에 등록된 유방암, 전립선암(393명), 대장암(393명), 부인암(402명)에 걸린 암 (394명) 생존자 1,582명(남성 49.6%, 비히스패닉 백인 50.1%, 히스패닉 백인 16.6%, 흑인 18.0%,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13.6%).

암 진단 후 경과 기간은 4~6년인 사람이 52.6%, 10~15년 사람이 47.4%였다.

한편 대조군은 2005년 캘리포니아 건강조사(CHIS)에서 암 병력이없는 성인 4만 3,020명(50~93명). 암 생존자와 같은 연령층이었다.

암 생존자의 CVD 위험인자(흡연, 1개월간 중등도나 고도의 운동안함, 과체중이나 비만, 고혈압, 당뇨병)는 1개가 19.3%, 2개가 30.8%, 3개가 15.8%, 4개 4.3%, 5개 0.2%로 과반수가 2개 이상을 갖고 있었다.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암 생존자의 흡연을 제외하면 CVD 위험인자 보유율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많았다.

암 생존자의 과체중 또는 비만은 62.0%(P=0.006), 고혈압은 55.0%(P <0.0001), 당뇨병은 20.7%(P <0.0001), 신체활동 저하는 18.1%(P=0.0003)였다.

히스패닉 백인과 흑인은 비히스패닉 백인에 비해 위험인자 보유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과체중 또는 비만 비율도 2배에 달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의 경우 과체중이나 비만 비율은 비히스패닉 백인보다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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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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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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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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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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