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의료복지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매년 각 부문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는 전문가와 16세 이상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2월 13~27일 기업체 1013개, 지자체 433개, 공공기관 76개 등 1522개 브랜드에 대해 조사했다.
공단은 국민의 입장에서 제도를 이해하고 불편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건보공단은 "국민 건강수준과 의료서비스 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고, 시행 5주년을 맞는 장기요양보험은 약 35만 명의 어르신에게 혜택을 드리고 있어 사회적 효를 실천하는 제도로 자리잡게 됐다"고 자평했다.
공단은 지난해 8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 5개 개혁과제를 담은 '실천적 건강복지 플랜'과 지난 3월 그 2편인 '보건의료 공급체계 개선방안'을 발간하기도 했다.
공단은 지난해 ▲소통경영부분 바른기업인 대상 ▲한국표준협회 주관 공공기관 우수콜센터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상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및 국민체감도 우수기관 등으로 선정되거나 수상했다.
김종대 이사장은 "2년 연속 의료복지서비스부문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은 큰 영예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숙제이기도 하다"며 "공단은 현재 국정과제 연구지원단을 구성해 신정부의 국정과제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