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기·AI
  • 진단

비만치료 '젤틱 vs. 미쿨' 의사들의 선택은?

'냉동지방분해술' 기반 외산장비에 국산 도전장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3-04-24 09:54:12
'냉동지방분해술'을 기반으로 선택적 지방세포만을 파괴하는 비만치료장비가 국내 기술로 개발돼 기존 외산 장비와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하이로닉 '미쿨'(MICOOL)
피부비만 의료기기 전문업체 '하이로닉'(대표이사 이진우)은 냉동지방감소(Cryo Fat Reduction) 기술을 적용해 비침습적 비만치료 시술이 가능한 신제품 '미쿨'(MICOOL)을 개발, 식약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하이로닉에 따르면, 미쿨은 시술 후 후유증과 다운타임(Downtime)이 없어 기존 침습적인 비만치료시술의 부작용이나 후유증에 대한 부담감으로 병원을 찾기 힘들었던 환자들에게 비만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비만치료시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외산장비에 비해 경제적이고 수익성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냉동지방분해술 기반 비만치료장비는 '젤틱'(Zeltiq)이 대표적이다.

젤틱은 미국 메사추세츠 종합병원(MGH) 디터 맨스타인 박사와 하버드의대 록스 앤더슨 박사가 세계 최초로 첨단 냉각기술을 적용해 국소부위의 비만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된 의료기기.

지난 2011년 2월 젤틱 한국 출시에 맞춰 방한한 디터 맨스타인 박사는 "젤틱의 핵심 원리인 냉동지방분해술은 쿨링(Cooling)을 이용해 지방을 파괴하는 시술로 정상적인 피부나 근육, 혈관 등에는 데미지를 주지 않고 선택적 지방세포만을 파괴해 안전하게 살을 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 젤틱 쿨맥스'
이어 "작은 관을 찔러 넣어 피하지방을 빼내는 인위적이고 침습적인 기존 지방흡입술과 달리 냉각된 지방조직에서 분해가 일어나 일종의 세포 자연사가 일어나고, 다시 대식세포에 흡수되면서 자연스럽게 지방세포가 감소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젤틱은 국내시장에서 체중감량보다는 피하지방층의 두께를 감소시켜 신체 윤곽을 잡아주는 대표적인 시술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하이로닉은 신제품 '미쿨 런칭세미나'를 오는 5월 11일 삼성동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강남 G클리닉 맹우재 원장은 '미쿨의 Cryo Fat Reduction을 이용한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지방감소방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