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 림프종치료제 '애드세트리스주(브렌툭시맙 베도틴)'가 식약처 승인을 받았다.
따라서 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 제한적으로 공급되던 '애드세트리스'는 한국다케다가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 약은 지난해 8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식약처 승인은 이전 치료에 실패한 호지킨림프종 및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sALCL) 치료에 대해서다.
'애드세트리스'는 호지킨림프종과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 표면에 발현되는 CD 30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항체-약물결합체다.
CD 30에 선택적인 항체와 강력한 미세소관 차단제 MMAE, 그리고 MMAE를 항체에 결합시키는 견고한 효소 절단성 링커 3가지로 구성돼 있다.
한국다케다제약 이춘엽 대표는 "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 제한적으로 공급되던 '애드세트리스'를 직접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