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생존자의 상지림프종 발병률은 약 20%이며 위험인자로는 수술 외에 과체중과 비만이 있다고 호주 연구팀이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0~12년 6월에 보고된 유방암 발병 후 상지 림프종 발병률과 위험인자에 관한 연구를 메타분석했다. 등록기준에 해당하는 연구는 72건.
분석 결과, 전체 연구에서 상지림프종 발병률은 16.6%이며 전향적 연구(30건)에만 한정하면 21.4%로 5명 중 1명 꼴로 나타났다.
상지림프종 발병률은 유방암 진단 또는 수술 후 2년까지는 높고(18.9%), 2종류 이상의 진단법으로 평가한 경우가 가장 높았다(28.2%).
또 액와림프절을 절제한 여성의 상지림프종 발병률은 센티널림프절 생검을 받은 여성의 약 4배 높았다(19.9% 대 5.6%).
상지림프부종의 위험인자를 검토한 29건의 연구에서는 확대수술 외에 과체중과 비만이 큰 위험인자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