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의료를 수출하기 위한 제도적, 재무적 노하우들이 공개된다. 오는 30일 개최되는 해외의료포럼에서다.
한국의료수출협회는 오는 3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연회실세어 '제도적, 재무적 관점에서 본 의료수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3회 해외의료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우선 한양대 경영대학 서창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제도적, 정책적 의료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며 법무법인 태평양 이경철 변호사와 엘리오앤컴퍼니 성만석 상무 등이 이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이어지는 2부에서는 법무법인 광장의 박금섭 변호사의 좌장으로 한양대 건축공학과 최원철 교수와 한국수출입은행 송재욱 차장이 의료수출 파이낸싱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전략을 강연한다.
또한 강연 후에는 KDB산업은행 김선현 컨설팅 부장과 오라클피부과 노영우 대표원장, 삼일회계법인 최형도 이사, 삼성물산 이경수 부장 등이 이에 대한 토론을 통해 바람직한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1부와 2부 사이에는 네트워크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과 강연자들 사이에 자유롭게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의료수출협회 관계자는 "의료수출이 본격화되는 단계에서 제도적 뒷받침과 파이낸싱이 당면 해결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이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