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수염제모 재시술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제모 전문병원 'JMO피부과'(대표원장 고우석)는 수염 레이저제모에 관한 잘못된 정보들로 인해 남성 수염제모 재시술율이 현저하게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JMO피부과에서 수염제모를 받고 있는 최근 6개월 동안의 남성들을 조사한 결과 다른 병원에서 수염제모를 받은 경험이 있는 남성들이 19.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10회 이상 레이저제모를 받은 사람도 21.4%를 차지했다.
남성 수염제모는 4주~5주 간격으로 5~6회 정도 레이저 시술을 받으면 영구적으로 수염이 제거되는 효과를 나타낸다.
하지만 5회 이상 레이저제모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염이 예전처럼 나게 되고, 다시 제모병원을 찾게 되는 이유는 왜일까?
남성 수염은 털이 굵고 밀도가 높아 난이도가 높은 제모 부위에 해당한다.
또 여타 제모부위보다 면적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레이저 조사 강도를 높여서 천천히 시술해야 하기 때문에 1회 평균시술시간이 30분 정도 소요된다.
레이저 강도와 피부타입에 따라 꼼꼼하게 시술하면 영구적으로 수염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제대로 된 시술을 하지 않으면 수염이 다시 자라나게 되고 시술 전과 거의 비슷한 상황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
JMO피부과에서 남성수염 재시술 사례자들을 상담한 결과, 일부 몰지각한 병원에서 남성수염은 영구적으로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수염이 다시 자랄 때마다 레이저 시술을 받아야 한다는 잘못된 정보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JMO피부과 고우석 원장은 "남성수염제모는 시술의 성공과 실패여부가 곧바로 확연하게 드러나는 시술"이라며 "제모시술은 이미지 개선효과가 가장 큰 시술분야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제모전문병원을 선택해 시술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