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장마리 아르노)가 최근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신약 시판허가를 신청했다.
복합신약은 ARB 고혈압약 성분인 이르베사르탄(상품명 아프로벨)과 고지혈증 성분 '아토르바스타틴(리피토)'를 섞은 약이다.
서울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등 총 22개 의료기관에서 414명을 대상으로 1상 및 3상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양사는 올해 안에 복합신약 출시가 목표다.
향후 시판 허가 후 공동 판매 경우 서로 다른 상품명을 사용하게 된다.
양사 관계자는 "복합신약이 최종 시판될 경우, ARB 고혈압약과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약을 최초로 합한 국내 복합신약이 된다"고 의의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