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오렌시아'의 주 1회 자가주사용이 허가됐다.
한국BMS(사장 조던 터)는 최근 '오렌시아®서브큐프리필드시린지125mg(아바타셉트)' 피하주사요법(SC)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오렌시아® 피하주사제'는 중등증 내지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을 가진 성인 환자가 단독치료제로 사용하거나 또는 TNF 저해제를 제외한 DMARDs와 병용으로 투여할 수 있다.
피하 투여용으로만 자가주사(Self-Injection) 할 수 있으며, 주 1회 투여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허가된 '오렌시아®'는 정맥주사(IV) 요법으로 월 1회 투여해야 했다. 때문에 이번 '오렌시아® 피하주사제' 허가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편의성을 높이게 됐다. 물론 피하주사제와 정맥주사제의 효능은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렌시아® 피하주사제'는 2011년과 2012년 각각 미국 FDA와 유럽 EMA로부터 승인 받아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오렌시아®'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위한 과다 면역반응 억제하는 새 생물학적 제제로 최초의 선택적 T- 세포 조절 면역반응억제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