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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 당뇨관리앱 당뇨환자 관리 효과 톡톡

자가 관리 프로그램 눈길…오는 10월 2차버전 오픈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6-24 11:20:26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이 개발, 출시한 당뇨관리앱 '헬시노트'가 당뇨환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강북삼성병원 당뇨전문센터 박철영 교수는 지난 23일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이용한 자가관리 효율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박 교수는 지난 6개월간의 임상시험에서 당화혈색소 변화를 분석한 결과 헬시노트 사용자는 평균 당화혈색소가 7.35%에서 7.13%로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병원에서 정한 목표 달성율(목표치 7.0% 미만)과 비교하면 헬시노트 사용자는 48.7%, 비사용자는 14.8%로 사용자가 3배 가량 높은 달성율로 큰 차이를 보였다.

헬시노트 사용자 중 최소 하루 한 번 이상 입력한 정기 사용 그룹과 그렇지 않은 비정기 사용그룹을 나누어 분석한 결과 정기 사용 그룹은 평균 당화혈색소가 7.3%에서6.76%로 개선됐다.

반면, 비정기 사용그룹은 7.4%에서 7.48%로 앱을 사용하지 않은 대조군과 차이가 없었다.

또한 헬시노트 입력 정보에 기반해 병원에서 보내는 맞춤형 메시지를 확인한 사용자도 평균 당화혈색소가 7.42%에서 6.92%로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헬시노트'는 강북삼성병원의 만성질환관리 노하우와 씨브이네트(CVNET, 대표 이원익)의 ICT(정보통신기술)기반으로 개발된 앱으로 ▲혈당과 혈압 ▲체중 ▲식사유형 ▲운동내용 등을 스스로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은 임상시험 결과와 헬시노트 시범운영 기간 동안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오는 10월 2차 버전을 오픈할 예정이다.

업그레이든 된 헬시노트는 강북삼성병원의 당뇨병 교육컨텐츠와 당뇨관리 프로세스에 통합되어 의료진,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전문가의 맞춤형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NFC(Near Filed Communication)를 이용해 혈당계의 측정값을 휴대폰에 자동으로 전송하고, 활동량 자동측정, 사용자의 건강관리 상태를 점수로 환산하여 가족 및 다른 사용자와 관리현황을 공유하는 등 편의성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북삼성병원 박철영 교수는 "ICT 기반 기술의 의료서비스가 향후 의료분야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헬시노트는 당뇨병을 비롯한 만성질환 환자의 건강을 증진시켜 질병 예방을 선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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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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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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