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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 환자만족도, 세계최고…"현실은…"

입소스, 15개 국가 국민 1만여명 설문조사…한국 'A+'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3-06-24 14:18:16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만족도는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사실을 놓고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누군가 정당한 권리를 포기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글로벌 마케팅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입소스는 최근 미국, 유럽, 아시아 등 15개 국가 국민 1만2001명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입소스는 최근 5년사이 의료기관 및 의사에 대한 접근성, 진단율, 치료의 질과 속도 등이 얼마나 변했는지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우리나라가 5년사이 의료서비스에 대한 환자만족도가 635점으로 가장 높았다. 15개 국가 중 유일하게 A+를 받았다.

2위인 아르헨티나 보다도 1.5배나 더 높았다.

일본이 291점, 벨기에가 270점으로 뒤를 이었으며 미국은 199점으로 6위에 자리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헝가리, 스페인은 5년전보다 헬스케어 시스템이 퇴보했다고 느끼고 있었다. 특히 스페인은 -372점으로 최하위 등급인 'F' 등급을 받았다.

이러한 결과가 외신 등을 통해 보도되자, 노환규 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비 지출이 OECD 평균의 절반수준인 58%에 불과하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가장 높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누군가 정당한 권리를 포기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한 개원의도 "국민의 현 의료제도에 만족하고 있는데 의료제도가 잘못됐으니 수가를 올려 달라고 아무리 설득해도 먹히지 않는 것"이라며 노 회장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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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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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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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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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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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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