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 한국 마더리스크 프로그램(태아기형유발물질 정보센터)이 오는 30일 모아센터 대강당에서 '2013 생식발생독성 및 마더리스크프로그램 최신동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유일의 임신부와 기형유발물질 학술대회로 올해는 의료진이 임상에서 자주 접했던 약물, 방사선, 화학약품, 입덧 치료약, 영양제 등이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주목되는 내용으로는 △약물의 생식발생독성평가와 △Teratology Information Services인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에서의 상담 △만성질환 및 수은 등의 케미칼 등으로 총 4섹션으로 나누어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기형유발물질 최신정보를 공유한다.
한국마더리스크프로그램 한정열 센터장(산부인과)은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마더리스크프로그램은 국제적 기형유발물질 정보센터로 2010년부터 연간 약 1만 명의 임신부와 수유부에게 약물 및 유해물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심포지움을 통해 그동안 센터가 모아온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많은 전문가들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의 참가비는 무료며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