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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전자파에서 안전성 검사까지 '한번에'

디지털EMC 김익수 센터장 "검사기간 줄여 제품 조기 출시"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3-06-27 06:12:47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디지털EMC 의료기기 인증센터.

지난 5월 오픈한 의료기기 인증센터는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최초로 EMC(Electro Magnetic Compatibilityㆍ전자파양립성) 검사와 안전성(Safety) 검사가 동시에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총 900㎡에 달하는 지하공간에는 EMC 검사가 이뤄지는 3mㆍ10m 풀 챔버는 물론 안전성 검사를 위한 대용량 항온ㆍ항습설비와 전기안전성 검사를 위한 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김익수 센터장
디지털EMC 김익수 의료기기 시험인증센터장은 "일반적인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은 EMC와 안전성 검사 장소가 분리돼 있거나 멀리 떨어져 있어 하나의 시험검사가 끝나면 차량 또는 캐리어 등을 이용해 이동해야 하는 업체들의 불편함이 컸다"고 지적했다.

이어 "디지털EMC 의료기기 인증센터는 국제규격에 맞춘 EMC 검사와 전기 안전 및 성능시험까지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가능해 업체가 시험검사 기간을 줄일 수 있고, 제품 출시일 또한 기존보다 절반 가까운 수준으로 앞당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곳에서는 시험검사 절차 간소화는 물론 고객인 의료기기업체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엿볼 수 있다.

의료기기를 실은 운송차가 지하 시험검사실 앞까지 도착하면 턴테이블을 통해 차를 돌려 EMC 및 안전성 검사실까지 편리하게 입ㆍ출입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전자파 검사가 이뤄지는 챔버실에는 리프트를 설치해 의료기기를 쉽게 올리고 내릴 수 있어 업체들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디지털EMC는 단순히 시험검사성적서만 발급해주는 것에서 벗어나 시험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의료기기업체들을 위한 기술적이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제공해주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일반적으로 시험검사기관의 역할은 시험검사 성적만 업체에 통보해주면 끝나지만 우리의 경우 시험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업체가 원한다면 시험검사 설계부터 인증까지 전 과정에 관여해 맞춤식 정보기술 지원과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파 검사가 이뤄지는 3m 챔버 내부 모습.
그는 "이를 통해 업체들은 기술을 향상시켜 경쟁력 있는 의료기기를 만들 수 있고, 우리 또한 시험검사가 필요한 장비가 그만큼 많아지기 때문에 상호 협력해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KOLAS(한국인정기구)ㆍCBTL(국제공인시험기관) 승인을 받아 전 세계 150개국의 규격관련 시험승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디지털EMC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민간 시험검사기관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익수 센터장은 "국산 의료기기를 해외시장에 수출하듯이 디지털EMC는 선진국과 더불어 의료기기시장이 커지고 있는 후진국과 개발도상국에 진출해 국가 인지도를 높이고 국부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시험검사기관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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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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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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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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