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로우엔드 및 미들레인지급 초음파진단기로 돌풍을 일으킨 중국 글로벌기업 '마인드레이'가 이번엔 하이엔드급 장비로 국내시장 공략에 나선다.
원익(대표이사 차동익)이 오는 29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알레그로룸에서 마인드레이의 하이엔드급 초음파진단기 'DC-8' 런칭 워크숍을 개최한다.
올해 초 국내시장에 출시된 DC-8은 최신 초음파장비 기술을 적용해 ▲복부 ▲근골격 ▲유방 ▲심장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산부인과에 최적화한 3D 입체영상기술은 태아 부모의 가장 큰 관심사인 기형여부, 태아가 자리 잡고 있는 위치와 움직임을 뚜렷하게 확인함으로써 태아기형 등 진단정확성을 높였다.
이번 워크숍에는 대한임상초음파학회 부회장인 대구 김일봉내과 김일봉 원장이 '하복부 초음파 스캔방법'을 발표하고, 순천향대병원 김홍수 교수가 '간 종괴의 초음파적 진단'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개원가에서 관심이 높은 상ㆍ하복부 라이브 스캔도 현장에서 시연돼 내과 및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익 메디칼사업본부 이창진 본부장은 "마인드레이는 최근 미국 초음파진단기업체 Zonare를 인수하는 등 초음파시장의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나가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편인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문의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쟁력 높은 초음파기기를 지속적으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