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성모병원(원장 허춘웅)은 3일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로부터 뇌혈관내 수술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뇌혈관내수술은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한 혈관조영술을 통해 혈관 내 미세도관을 삽인, 각종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술기이다.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인 명지성모병원은 이번 인증기관 지정으로 뇌동맥류와 급성내경색 등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검증받은 셈이다.
뇌졸중센터 김인수 진료부장은 "인증을 통해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환자의 신뢰가 형성됐다"면서 "향후 의료의 질 강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는 명지성모병원을 비롯해 55개 병원에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 및 인증 자격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