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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주도 범부처 국민 건강 R&D 투자 확대한다

질병극복기술 등 4대 전략 선정…병원 주체 산학연 협력 마련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3-07-08 12:14:17
만성질환 치료 등 각 부처별 분산된 국민건강 연구개발 사업이 처음으로 한데 묶인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8일 미래창조과학부 등 7개 부처와 공동으로 제1차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열고 '국민건강을 위한 범부처 R&D 중장기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추진계획은 각 부처별 시행하고 있는 건강 관련 R&D를 총망라해 수립한 첫 중장기 계획이다.

기존 건강 관련 R&D는 여러 부처가 관련되어 있지만, 명확한 분류기준이 없어 정확한 투자 현황 파악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

복지부 주도로 수립한 범부처 계획은 건강 R&D 개념을 정의하고, 기술 개발 수요자와 목적에 따라 4대 분야로 규정했다.

4대 건강 R&D는 ▲질병극복기술(Disease):다빈도 질환, 희귀난치성질환, 만성질환 진단치료 ▲돌봄기술(Care):고령친화제품, 재활로봇기술, 서비스 R&D ▲건강증진기술(Well-being):IT 기반 생활습관 모니터링과 생활체력 관리기술 ▲공공안전기술(Safety):감염병 대응, 환경보전, 식의약 안전관리 등이다.

이같은 기준에 따라 분석 결과, 정부 총 R&D(2011년 기준) 중 건강 분야는 10.6%(1조 5800억원)로 최근 3년간 매년 11.3% 증가 추세를 보였다.

정부는 5대 추진 전략으로 ▲건강 R&D 투자 지속 확대 ▲글로벌 수준 기술개발을 위한 선택과 집중 ▲성과 창출형 R&D 지원시스템 고도화 ▲연구 생태계 조성 ▲건강산업 촉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마련했다.

복지부 등 범부처가 마련한 건강 R&D 범위 및 기술 예시.
여기에는 세입 확충과 기부금 제도 등을 통한 신규 R&D 재원 확보와 다빈도 질환 등 타겟 R&D 추진, 병원 주체로 산·학·연 협력방안, 신기술 R&D 촉진 법률 제·개정 등 세부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정부는 '국민건강 G7 선진국 도약'을 비전으로 R&D 투자 비중을 확대해 ▲제약산업: 1.5%(2012년)→2.5%(2017년) ▲의료기기 산업:1.5%→2% ▲화장품 산업:1.5%→2% 등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각 부처가 국민 건강 문제 해결에 뜻을 한데 모았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건강 R&D 투자의 효율성을 높여 헬스산업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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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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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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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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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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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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