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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진료비 5년새 1.6배 증가…20대 큰폭 증가

공단 분석 "스마트폰 보급 확대도 주요 원인"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3-07-15 01:11:20
지난 5년동안 목디스크 진료비가 1.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도 연평균 8%씩 늘고 있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7~2011년 근골격계질환인 '목뼈원판장애(이하 목디스크, M50)'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목디스크 환자는 2007년 57만3912명에서 2011년 78만4131명으로 해마다 8.1%씩 증가했다.

목디스크 진료비는 2007년 1150억원에서 2011년 1866억원으로 1.6배 증가했다.

'목디스크' 연도별/성별 건강보험 진료환자 추이
특히 2008~2010년까지는 각각 전년대비 5~8%씩 증가하는 수준이었지만 2011년에는 12.3% 늘어 다른 해보다 증가폭이 컸다.

이에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외과 장호열 교수는 "건강보험 적용 확대와 민간보험 가입이 늘어나면서 각 환자별 진료비 부담이 덜해지는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 "수술만이 아닌 통증차단술, 운동치료, 수핵성형술 등의 최소 침습적인 치료법의 개발 및 보급과 환자들의 선호로 진료가 늘어났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5년동안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연령대는 20대 남성으로 연평균 7.7% 증가했다.

특히 20대는 2010년 대비 2011년 14.5% 증가했고, 젊은 연령층인 10대와 30대가 각각 13.3%, 12.7% 순으로 늘었다.

장 교수는 스마트폰이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내다봤다.

그는 "2010년쯤부터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20대 목디스크 증가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며 "장시간 고개를 숙인 자세는 경추간판에 무리를 줘 목 디스크를 일으키는 요소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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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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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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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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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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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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