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하임(대표 김정훈)이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솔루션 'ViewRex'를 태국 우타라딧(Uttaradit)병원을 포함한 4개 병원과 1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8일 테크하임에 따르면, 10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ViewRex는 업계 최고수준의 영상 디스플레이 속도를 구현한 PACS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한 태국 우타라딧 병원은 650병상 규모의 우타라딧지역 랜드마크 병원으로 지역 의대수련병원으로도 유명하다.
이 병원은 테크하임 ViewRex 도입으로 원격판독이 가능해져 태국 내 거점병원으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테크하임은 앞서 태국 콩까이라스(KongKaiLas)병원, 반푸(Banphue)병원, 라블레(Lablae)병원, 피차이(Phichai)병원과도 ViewRex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올 한해 태국시장 매출목표였던 100만달러를 상반기에 조기 달성했다.
특히 이번 계약은 테크하임이 PACS 소프트웨어만을 공급해 수출 부가가치를 높였고, 서버 등 전산시스템은 현지에서 직접 조달해 서비스함으로써 서비스 대응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김정훈 대표이사는 "이번 수출계약으로 태국시장에서 테크하임의 의료IT 기술력과 신속한 서비스 대응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타 병원에서도 ViewRex에 대한 제품문의가 많아 당분간 수출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테크하임은 13년간 PACS를 연구ㆍ개발하고 있는 의료정보화솔루션 전문업체로 국내 의료기관 1000곳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 10개국에도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