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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성 피부병 '옴' 80대 환자 매년 30%씩 '폭증'

건보공단 통계 "전국 노인요양시설 옴발생 현황 전수조사"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3-07-28 16:26:54
전염성 피부 질환인 '옴'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5년새 1.4배, 진료비는 1.8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7~2011년 '옴(B86)'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옴 환자는 2007년 3만6688명에서 2011년 5만2560명으로 늘었다.

옴은 옴 진드기가 피부에 기생하면서 발생하는 전염성이 강한 피부질환이다.

2011년 기준으로 연령별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는 80세 이상이 447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149명, 50대 115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80세 이상은 연평균 31.6%씩 폭증했다. 70대도 20.2%, 60대가 19.6%씩 증가했다.

이에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 "노인층에서 만성질환이 많고, 집단생활을 하는 노인층이 증가하면서 많이 발생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옴 총진료비는 2007년 16억2200만원에서 2011년 28억9000만원으로 1.8배 증가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옴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것을 막기 위해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별도의 관리대책을 수립․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노인요양시설은 입소자가 장기요양 1∼3등급자로 모두 노인성 질병이 있고, 집단생활을 하는 관계로 옴발생 및 확산에 매우 취약한 환경이기 때문이다.

우선 전국 노인요양시설 4300여개소를 대상으로 옴발생 현황 전수 실태조사를 한 후 신속 보고체계 확립 및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시설에 옴발생 위험 전파 및 관리에 대해 철저히 안내하고, 시군구 및 보건소에 시설 소독 및 방역 등 조치 요청을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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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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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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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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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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