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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들 급여 담합 의혹 "월 600만원 이하 취직말라"

요양병원협회 "인터넷 카페 사례 수집, 공정위 제소 등 강경 대응"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3-07-30 16:09:20
한의사들이 인터넷 카페를 통해 요양병원의 급여를 담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이목을 끌고있다.

30일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윤해영)는 "인터넷의 요양병원 한의사 모임이 요양병원의 경영에 심각한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며 카페 활동의 우려를 나타냈다.

윤해영 회장
'요양병원 한의사 모임'은 2995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을 정도로 활성화된 인터넷 카페로 회원은 철저한 가입승인 절차에 따라 한의사들로만 구성돼 있다.

문제는 이 카페가 '병원 평가'나 '요주의 병원'이라는 게시판을 운영해 요양병원을 한의사의 입장에서 평가하고 있다는 점.

요양병원협회는 "한의사들이 월 급여 600만원 이하를 제시하는 병원에는 취업을 하지 말라 등 담합이 의심되는 사례가 빈번하다"면서 "시장 논리에 입각해 자율적으로 정해야 하는 급여를 인위적으로 조정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협회가 이렇게 적극적인 문제 제기에 나선 것은 요양병원의 한의사 종사자수가 전체 병원급 종사자의 수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협회는 "요양병원은 병원급한의사 종사자수 전체 2572명 중 1052명을 채용하고 있어, 점유율이 40.5%에 달한다"면서 "많은 인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데도 최대 수요자에게 이러한 불합리한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이에 협회는 불공정한 행위가 지속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 제소 등 가능한 대책을 모두 동원해 강경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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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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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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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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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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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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