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광동 우황청심원' 불안 잡는 국민 상비약 자리매김

동의보감 근거 항불안 효과 과학적 입증…일본도 배우기 열심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3-08-30 12:51:09
'광동 우황청심원'이 불안 잡는 국민 상비약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통적 상비약 해열제, 소화제와 더불어서다.

사실 1970년대만 해도 우황청심원은 중년층 고혈압·중풍치료제, 혼절했을 때 응급약 정도로 인식됐다.

그러나 요즘은 연령에 관계 없이 불안감과 두근거림이 심할 때 안정을 취하기 위해 '광동 우황청심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수능 때 소비량이 느는 것도 이같은 이유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 우황청심원은 운동능력 마비, 언어장애 등을 일으키는 뇌졸중, 고혈압 등 순환계 질환을 비롯해서 두근거림, 정신불안 등 적응증이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경쓰는 과중한 업무 혹은 직장 면접으로 지나치게 긴장된 경우 등에 약사 지시에 따라 적정량의 우황청심원을 복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동의보감 근거 처방 항불안 효과 과학적 입증

'광동 우황청심원'은 처방 근간을 이루는 동의보감 '우황청심원(元)'은 중국 '우황청심환(丸)'을 우리 실정에 맞게 재정리한 것이다.

1991년부터 일본에 수출된 '광동 우황청심원'은 현지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로 인해 올 4월에는 일본 내 우황청심원과 경옥고를 연구하는 '경옥회'가 광동제약에서 우황청심원 등 한방 제제에 대해 교육 받기도 했다.

실제 마쓰시다 미키오 경옥회 대표는 "한국 우황청심원과 경옥고 전통을 이어가는 제약사를 직접 방문해서 제조 과정을 보니 역시 명품은 다르다고 생각했다"며 광동 우황청심원 우수성에 감탄했다.

하지만 '광동 우황청심원'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 우황청심원이 '기사회생 영약'이라는 유명세로 만병통치약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약이다. 반드시 약사를 통해 복용 가능 여부와 적정 사용량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