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부터 쓸 수 있는 여드름 전문약 외용제가 최초 출시됐다.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박흥범) 여드름 외용제 '에피듀오(아다팔렌 0.1%, 과산화벤조일 2.5%)'가 그것인데 항생제 성분이 없어 장기간 치료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여드름약이기도 하다.
현재 시판 중인 대부분 여드름 외용제는 소아 사용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립되지 않아 12세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에피듀오'는 9~11세 소아 285명 대상 임상 연구가 인정돼 지난 2월 미국 FDA로부터 소아 사용 허가를 받았고 지난달 30일 국내 승인이 났다.
갈더마 코리아 전문약 사업부 박림무 전무는 "에피듀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여드름 외용제다. 기존 다른 외용제들과 달리 항생제 성분이 포함되지 않아 만성 염증성 질환인 여드름 장기 치료에 부합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허가로 에피듀오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었던 여드름 발생 소아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