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의료진흥원이 최근 미국 하버드대 암병원에서 국내·외 최초로 암치료율과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통합의료 연구, 진료, 교육 전반에 대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방암 치료 후유증인 신경변증에 대한 침 임상시험과 유방암의 주 증상치료를 목표로 병용투약(양·한약)의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위한 세포동물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후 침 임상시험과 동물실험을 확대하고 병용투약의 임상시험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통합의료진흥원은 한국, 미국, 중국과의 공동 비교연구를 통한 첨단의 암 진단과 치료기술 개발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갈 방침이다.
아울러 통합의료진흥원은 하버드대 MRCT와 함께 2013년 10월 1일부터 2일까지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GLOBAL Clinical Research SUMMIT 2013을 개최하고 다기관, 다국가 간의 임상시험 모델연구, IRB 연구, 통합의료 임상시험에 대한 발표 및 전략 리더쉽 구축 등 다양한 통합의료 국제화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통합의료진흥원은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중국 TOP 5개 병원(광동 TCM, 장슈 TCM, 장슈 병원, 상하이 푸단 암병원, 슈광 TCM)과 MOU를 체결해 5개 질환(폐암, 간암, 유방암, 말기암, 당뇨합병증)에 대한 침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08년에는 미국 조지타운대 암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2012년부터 5개 과제(통합의료 IRB SOP 개발, 근거중심의 통합의료 석사과정 프로그램 개발, 양·한약 병용투여 동물실험, 통합의료 학회 구성, 글로벌 통합의료 Data-ware house 구축)를 연구개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