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각 분야 명의가 위암, 유방암, 간암, 췌장암, 천식과 알레르기비염, 심장병, 요통과 디스크 등 시리즈로 책을 펴냈다.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는 편견과 오해로 인해 질병을 제때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을 막기위해서다.
서울대병원 의료진들은 정보의 홍수시대에 근거없는 의학정보가 무분별하게 난무하는 상황에서 의학적 근거와 기준을 제시하며 표준화된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총 7권의 '대한민국 최고의 명의가 들려주는 Health+ 시리즈'를 출간했다.
이 책은 한국인이 많이 고생하는 위암, 유방암, 간암, 췌장암, 천식과 알레르기비염, 심장병, 요통과 디스크 편으로 구성됐다.
이는 각 질환별로 증상, 진단, 치료, 재활, 건강관리 등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요소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위를 사랑하는 10가지 방법, 이럴 때 유방암 발생 위험도가 높아져요, 비만과 간암의 관계, 췌장암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 바르게 물건 들어 올리는 자세와 잘못된 자세, 천식 악화 시 기본적인 행동 요령과 같이 각 질환에 대해 일반인이 궁금해 하는 핵심정보를 다양한 그림과 도표를 이용해 짧고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일반 국민들에게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신뢰할 만한 의학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Health+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른 질환으로 대상 범위를 넓혀 책을 출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