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총장 이훈규)가 미술치료대학원을 설립하고 초대원장에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김선현 교수를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차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은 2006년 차의과학대학교 임상미술치료전공으로 시작해 2013년 미술치료대학원으로 독립했다.
임상미술치료란 미술과 의술이 접목된 치료법으로써 미술활동을 통하여 환자의 심신(Mind-body) 상태를 평가, 진단하기도 하고 질병의 치료나 증상의 호전을 도모하는 치료법이다.
차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은 임상현장에 필요한 미술치료 이론과 적용기법, 심리학, 의학을 중심으로 통합의학 안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임상미술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미국을 비롯한 17개국의 대학교 및 최고의 임상실습기관에서 활발한 국제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선현 원장은 "국내최초로 설립된 차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이 세계 의학발전의 공헌과 함께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이 접목된 동서미술치료를 통해 세계 미술치료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노인문제, 자살예방, 학교 폭력 문제 등과 같은 사회적인 현안에 대해서도 정부와 꾸준히 협력하여 미술치료분야가 더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