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없는 MRI, 자연 방사선량에 근접한 저선량 CT, 과체중 환자를 위한 맘모그라피 등 환자 친화적 진단영상장비가 기술적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제69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13)에서는 진단 정확도를 높이면서 환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진단영상장비를 만날 수 있다.
GE헬스케어는 'GE의 환자 케어링 스위트: 보다 명확한 영상, 확신을 주는 솔루션'을 테마로 의료진에게는 더욱 정확하고 전문성 높은 진단을, 환자에게는 진단의 불편과 고통,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는 한층 진화된 진단영상장비를 대거 선보인다.
3.0테슬라 MRI로 우수한 영상 획득이 가능한 디스커버리 MR750w DV24에 탑재되는 '사이런트 스캔'(Silent Scan)은 두부 MRI 촬영을 할 때 발생하는 소음을 조용한 사무실과 동일한 수준으로 줄여 소아 및 일반 환자에게 편안한 검사 환경을 제공한다.
과체중 환자의 초음파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기술도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을 찾는다.
초음파진단기 '로직E9'(Logiq E9)에는 초음파가 발생할 때 열을 흡수함으로써 기존보다 높은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는 초음파 탐촉자(Probe) 기술인 'XD클리어'가 탑재돼 과체중 환자의 정확한 진단을 돕는다.
이밖에 CT 검사를 할 때 발생하는 방사선량을 연간 자연 방사선에 가까운 1mSv(밀리시버트) 수준으로 낮추는 저선량 CT 기술 '베오'(VEO)와 유방촬영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진단 정확도를 높인 3차원 디지털유방단층촬영기 '세노클레어'(SenoClaire) 역시 환자 친화적인 진단영상장비로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