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대표이사 배병우)가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사업관련성(인니 교역 및 투자 여부, 구체적 사업계획) ▲순방활용도 (정상외교 계기 투자, 사업수주성과 예상기업) ▲사업유망성(ITㆍ에너지ㆍ환경산업ㆍ방산 등 인니 진출 유망기업) 등을 우선순위로 심사해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 참여업체를 모집했다.
인포피아는 현재 정부기관과 전략적 MOU를 맺고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U-헬스시스템 플랫폼 기반의 원격 마약검사시스템 및 마약환자재활치료센터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30대 인구 약 30%가 천연물(식물)에 의해 중독된 마약환자로 국가차원에서 마약환자를 대상으로 사전 검사 및 예방을 통해 의과학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인포피아 배병우 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니즈가 높은 마약환자 재활치료센터는 의료센터 설립과 상당부분 유사하다"며 "기존에 진행 중인 병원수출사업 비즈니스 모델이 이번 경제사절단에 선정되는데 중요한 레퍼런스가 됐다"고 전했다.
이번 대통령 순방에 동행하는 배병우 회장은 오는 11일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인니 정부 및 기업과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