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차트에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기능을 통합한 동물병원용 의료정보솔루션이 화제다.
동물병원 솔루션 전문기업 '우리엔'(대표 김성호)은 동물병원용 통합의료정보솔루션 '우리엔 PMS'(Patients Management System)를 최근 출시했다.
우리엔 PMS는 ▲전자의무기록 ▲고객관리 ▲처방관리시스템 등 동물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자차트 기능에 PACS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통합의료정보솔루션.
이 제품은 영상장비와 이미지 형식에 관계없이 모든 이미지를 하나로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CTㆍMRIㆍDR 등 디지털 영상기기뿐 아니라 검이경, 현미경, 초음파진단기 등 동물병원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 방식 영상진단기기도 국제의료영상 표준인 DICOM으로 변환해 관리할 수 있는 것.
이를 통해 기존에 따로 관리하던 영상 정보를 하나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솔루션 구축에 따른 비용절감과 반려동물의 보호자 상담과 데이터 관리도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전자차트 카테고리를 Tab 방식으로 구성해 사용자 친화적인 UI(User Interface)로 개발함으로써 단 3번의 마우스 클릭으로 차트 작성이 가능하다.
따라서 차트 작성 시간은 단축시키고 수의사와 반려동물 보호자와의 상담시간은 늘려 편의성과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우리엔 김성호 대표이사는 "동물병원의 환자관리와 의료영상 관리가 우리엔 PMS 하나면 충분하다"며 "동물병원 진료환경의 디지털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