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한강성심병원은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과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병원 화상센터 1층 로비에서 '제11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바자회에는 교직원 가족들이 직접 재배한 농수산물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장터와 도서, 의류, 생활용품 등을 재활용하기 위해 나눠 갖는 에코-아나바다 코너 등이 운영된다.
교직원이 기증하고 기업과 인근 상점이 후원한 향수, 화장품, 참고서, 팬시용품 등의 새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판매 부스도 설치된다.
바자회 수익금 일부는 몽골에서 화상치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아동의 치료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욱 병원장은 "이번 바자회는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하고 어려운 환자도 돕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사랑나눔바자회는 2003년 처음 열려 올해로 11번째를 맞았다.직거래와 먹거리 장터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불우한 환자를 돕기 위해 쓰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