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가 '여의사의 리더십'을 주제로 11월 2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제2회 학술대회를 실시한다.
함춘여자의사회는 서울의대를 졸업한 여의사들의 모임으로 앞서 열린 첫번째 학술대회에선 '여의사의 정신건강'을 주제로 첫 학술대회를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여의사의 리더십 overview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여성의 뇌 발달 특징 및 여의사 리더십 역량 도출을 위한 컨센서스 워크샵 보고 (김나영 분당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여의사의 Mentor-Mentee 관계 (김미나 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보건의료 정책과 여의사 리더십 (정은경 보건복지가족부 부이사관) ▲첨단과학을 주도하는 여의사 CEO로서의 리더십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의 주제발표가 마련되었고, 정현채 서울의대 내과 교수의 '웰다잉 : 웰빙의 완성 – 영화를 통한 죽음의 이해' 특강도 실시한다.
함춘여자의사회 이신애 회장(경찰병원 산부인과)은 "사회 전반에 걸쳐 여성의 역할이 커지고 있고 의료계도 예외가 아니다"라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여의사로서 의료계를 선도하고 이끌어가야 할 주체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