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적응증 벗어난 수술 했을 때 "마취료는 인정"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 논의…"수술 필요한 상황이었나 판단" 전제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3-11-02 07:52:22
의학적으로 타당하지 않은 수술을 했을 때 삭감되는 비용은 어디까지 일까.

해당 수술료, 치료재료비, 마취료 모두 급여가 인정되지 않는다.

여기서 또 생기는 궁금증은 해당 수술료의 기준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달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논의한 '의학적으로 타당하지 않은 수술로 판단되는 경우'에 심사조정 범위에 대해 1일 밝혔다.

의학적으로 타당하지 않은 수술이란 고시, 심사기준 및 치료재료 인정기준, 국내 교과서 등에서 인정하고 있는 적응증이 아닌데 수술을 하거나 치료재료를 사용한 것을 말한다.

심평원 관계자는 "예를 들어 척추고정술을 할 때 MRI에서 협착 정도 등 급여기준에서 정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여기서 벗어난 수술을 했을 때를 의학적으로 타당하지 않은 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료심사평가위에 따르면 해당 수술료는 주된 수술은 물론이고, 본 수술을 위해 필요해서 시행하는 일련의 시술 및 행위로 발생하는 비용도 해당된다.

또 의학적으로 타당하지 않은 수술을 했더라도 마취료는 급여가 인정될 수 있다. 대신 수술치료가 꼭 필요한 상황이었는가 하는 전제가 붙는다.

진료심사평가위는 "환자의 상태 및 진료내역 상 수술이 필요했던 것으로 판단되면 수술료와 치료재료비는 인정하지 않지만 마취료는 인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결론 내렸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