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원장 성시찬) 장기이식센터가 최근 서울시 누리꿈스퀘어빌딩에서 개최된 2013년 장기 등 기증 유공자 포상에서 단체 부문 표창을 받았다.
양산부산대병원은 경상북도, 부산시, 대구시 등 3개 권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표창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질병관리본부 국립 장기이식센터는 이번 포상을 위해 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뇌사 장기기증 건수, 다장기 기증 건수, 이식 건수 등에 대한 현지 실사 평가를 진행한 바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뇌사 기증자 관리에 있어 뇌사자 관리비용에 대한 성과 계산보다는 장기 기증자의 숭고한 정신과 이식대기자의 희망을 연결시켜주는 교량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수도권 이남 지역에서 최초로 한국인체조직은행을 유치해 장기기증 뿐아니라 조직기증에도 가속도를 붙이고 있는 점도 인정받았다.
양산부산대병원 관계자는 "양산부산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적극적인 뇌사자 관리를 통해 경남 유일의 HOPO로서 그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