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은 자사의 고혈압 치료제 미카르디스(텔미사르탄)가 전세계 5천만 환자-년수(patient-years)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고혈압 환자에서 24시간 안정적으로 혈압 조절 효과를 보이는 제품의 우수한 효능과 내약성을 다시 한 번 확고히 하게 됐다고 전했다.
미카르디스(텔미사르탄)는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임상인 ONTARGET(온타겟) 연구를 통해 혈압을 효과적으로 낮출 뿐 아니라,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광범위한 심혈관 질환 보호 효과를 보여줬다.
아울러, 2010년에는 안지오텐신 II 수용제 차단제(ARB) 계열 고혈압약 가운데 최초로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성 감소에 대해 한국 식품의약품안천처(MFDS)로 부터 적응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고혈압은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인데, ONTARGET 임상 결과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미카르디스를 처방 받은 심혈관계 고위험 환자 5명중 1명의 꼴로 심혈관계 사건을 감소 시켰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미카르디스를 포함하여, 복합제인 미카르디스플러스(텔미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와 트윈스타(텔미사르탄/암로디핀) 등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트윈스타는 고혈압 환자 가운데서도 제2형 당뇨병 및 신진대사장애 등의 기저질환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환자 또는 비만 환자를 포함한 고위험 고혈압 환자에게 24시간 내내 효과적인 혈압 감소 효능을 제공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 의약품 수석부사장 클라우스 두기 교수(Prof. Klaus Dugi)는 "이번 5천만 환자-년수 처방 돌파는 미카르디스를 포함한 텔미사르탄 패밀리 제품들이 고혈압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결과"라고 말했다.